뤼시아 레이커르

뤼시아 레이커르 (Lucia Rijker, 1967년 12월 6일 ~ )는 네덜란드 출신의 권투 선수, 킥복싱 선수, 배우이다. "가장 위험한 여자(The Most Dangerous Woman in the World)"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여성 권투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생애 및 경력

레이커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무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10대 시절부터 킥복싱을 시작했다.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고, 킥복싱과 권투 양쪽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킥복싱에서는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1990년대 중반부터는 권투로 전향하여 프로 선수로 활동했다. 강력한 펀치력과 공격적인 스타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으며, 여러 체급에서 세계 챔피언을 차지하며 여성 권투계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레이커르는 선수 생활 외에도 배우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4)에서 빌리 "더 블루 베어" 오스터만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주요 업적

• 다수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 (권투)
• 세계 킥복싱 챔피언 타이틀
•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출연

기타

레이커르는 여성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은퇴 후에는 코치 및 강사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