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부경찰청

경기도남부경찰청은 대한민국 경기도 남부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기관이다.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이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본부를 두고 있다. 경기도의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과거 경기도지방경찰청이 남부와 북부로 분리되면서 설립되었으며, 전국 광역경찰청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 중 하나이다.

역사 과거 경기도 전역을 관할하는 경기도지방경찰청이었으나,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6년 3월 25일부로 경기도남부지방경찰청과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으로 분리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경기도지방경찰청의 조직과 기능이 남부와 북부로 나뉘었다. 2021년 1월 1일부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사무를 분담하고, 의사결정권을 시도경찰청장에게 이양하는 등 경찰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방경찰청' 명칭이 '시도경찰청'으로 변경되면서 '경기도남부경찰청'으로 개칭되었다.

조직 및 관할 경기도남부경찰청은 치안정감 또는 치안감 계급의 청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문감사관, 홍보담당관을 비롯하여 수사, 형사, 경비, 교통, 정보안보외사, 생활안전 등 다양한 기능별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 경기도 남부권역의 여러 일선 경찰서들을 직접 관할하고 지휘한다. 관할 구역은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평택시, 화성시 등 경기도 남부의 주요 도시 및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다.

주요 기능 경기도남부경찰청은 관할 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예방 및 진압, 수사 활동을 총괄 지휘한다. 또한 교통 관리 및 단속, 중요 시설 경비, 집회·시위 관리, 테러 대비, 안보 및 외사 정보 수집 등 광범위한 치안 유지 활동을 수행한다. 일선 경찰서의 업무를 지도·감독하며,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