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 (2003년 영화)
루터 (Luther)는 2003년에 개봉한 역사 드라마 영화로,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개요:
이 영화는 마르틴 루터가 수도사가 되는 과정부터 시작하여 면죄부 판매에 대한 반박, 95개조 반박문 발표, 보름스 의회 출두, 그리고 종교개혁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극적으로 묘사한다. 루터의 신념, 갈등, 그리고 그가 변화시킨 유럽 사회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출연:
- 조셉 파인즈: 마르틴 루터 역
- 클레어 포이: 카타리나 폰 보라 역
- 알프레드 몰리나: 요한 폰 슈타우피츠 역
- 피터 유스티노프: 프리드리히 3세 역
- 브루노 간츠: 요한 폰 발트부르크 역
줄거리:
영화는 16세기 초, 부패한 가톨릭 교회의 모습과 이에 반발하는 마르틴 루터의 고뇌를 보여준다. 루터는 성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에 들어가 수도사가 되지만, 교회의 면죄부 판매에 깊은 회의감을 느낀다. 결국 1517년, 그는 비텐베르크 성당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며 종교개혁의 불을 지핀다. 이후 루터는 교황 레오 10세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의 압박을 받지만,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며 종교개혁을 확산시킨다.
의미:
《루터》는 마르틴 루터의 삶과 종교개혁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념과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종교개혁이 유럽 사회에 미친 영향과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