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급 상륙함

로테르담급 상륙함은 네덜란드 해군의 상륙함으로, 강습상륙함(LPD)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함급은 로테르담(Rotterdam)과 요한 데 비트(Johan de Witt) 두 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상 수송, 상륙 작전,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요

로테르담급은 1990년대 후반부터 네덜란드 해군에 도입되어 기존의 상륙함들을 대체했다. 이 함급은 대규모 병력과 장비, 차량 등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헬리콥터 운용 능력, 그리고 상륙정을 이용한 해안 상륙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휘 통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상륙 작전의 지휘함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특징

• 수송 능력: 상당한 규모의 병력(약 600명)과 장비, 차량을 수송할 수 있다. 갑판에는 탱크, 장갑차 등 다양한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헬리콥터 운용 능력: 헬리콥터 갑판과 격납고를 갖추고 있어 헬리콥터 운용이 가능하다. 헬리콥터는 병력 수송, 정찰, 공격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된다.

• 상륙정 운용 능력: 함미에 있는 웰 독(Well deck)을 통해 상륙정을 운용할 수 있다. 상륙정은 병력과 장비를 해안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 지휘 통제 능력: 상륙 작전을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는 첨단 지휘 통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원 (일반적인 정보)

• 배수량: 약 12,750톤 (만재)
• 전장: 약 166.15미터
• 전폭: 약 29.2 미터
• 흘수: 약 5.9 미터
• 추진: 디젤 엔진 2기
• 속력: 최대 18노트
• 승조원: 약 150명 + 상륙 병력 약 600명

활용

로테르담급 상륙함은 네덜란드 해군의 주요 전력으로, 다양한 해상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또한, 인도적 지원 활동에도 참여하여 재난 구호, 의료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함급은 다국적 연합 훈련에도 참가하여 국제적인 해군 협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