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폰테인

로이 폰테인(Roy Fontaine)은 영국의 유명한 도둑으로, 그의 별명인 '도둑 빌'(Burglar Bill)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본명은 윌리엄 존 데이비스(William John Davies)이다.

그는 주로 20세기 중반에 활동했으며, 특히 '캐터필러'(Cat Burglar)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부유층의 저택에 침입하여 귀중품을 훔치는 것을 전문으로 했다. 그는 숙련된 기술과 대담함으로 오랫동안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다녔으며, 이로 인해 '신사 도둑'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로이 폰테인은 여러 차례 체포되어 장기간 복역했으며, 그의 범죄 행각과 삶은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말년에는 자신의 범죄 경험에 대한 회고록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의 범죄 역사에서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