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드래곤 (영화)
레드 드래곤 (Red Dragon)은 2002년 개봉한 미국의 스릴러 영화이다. 토머스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에 이은 한니발 렉터 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한다. 브렛 래트너가 감독을 맡았으며, 안소니 홉킨스가 다시 한번 한니발 렉터 역을, 에드워드 노튼이 윌 그레이엄 역을 연기했다.
줄거리:
연쇄 살인 사건으로 고통받는 FBI는 과거 한니발 렉터 박사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고 은퇴한 윌 그레이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윌은 사건 해결을 위해 고심하던 중 한니발 렉터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하고, 그와의 위험한 공조를 시작한다. 한편, "이빨 요정"이라 불리는 새로운 살인마 프랜시스 달러하이드가 나타나 더욱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하고, 윌은 렉터와의 관계를 통해 달러하이드의 심리를 파악하려 노력한다.
출연:
- 안소니 홉킨스: 한니발 렉터 역
- 에드워드 노튼: 윌 그레이엄 역
- 랄프 파인즈: 프랜시스 달러하이드 역
- 하비 케이틀: 잭 크로포드 역
- 에밀리 왓슨: 리바 맥클레인 역
- 메리 루이스 파커: 몰리 그레이엄 역
- 필립 시모어 호프먼: 프레디 라운즈 역
제작:
디노 데 로렌티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각본은 테드 탤리가 썼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원작 소설에 충실하게 각색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가:
《레드 드래곤》은 개봉 당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나, 비평가들로부터는 《양들의 침묵》만큼의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홉킨스와 노튼, 파인즈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은 높이 평가받았다.
기타:
- 이 영화는 이전에 《맨헌터》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 바 있다.
- 한니발 렉터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