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 미넬리
라이자 미넬리(Liza Minnelli, 1946년 3월 12일 ~ )는 미국의 배우, 가수, 댄서이다. 그녀는 뛰어난 무대 연기와 강력한 가창력으로 유명하며, 영화, 텔레비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4개의 토니상, 오스카 여우주연상, 에미상, 그래미 레전드 상을 모두 수상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미넬리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주디 갈랜드와 영화감독 빈센트 미넬리의 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 노출되어 자연스럽게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10대 시절부터 브로드웨이 무대에 데뷔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2년 영화 《캬바레(Cabaret)》에서 샐리 볼스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 영화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그녀의 강렬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1977), 《아서(Arthur)》(1981)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미넬리는 또한 뛰어난 가수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Maybe This Time", "New York, New York", "Cabaret" 등이 있으며, 여러 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의 콘서트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라이자 미넬리는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운 예술가이다. 그녀는 뛰어난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