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인 (1988년 영화)

두 여인은 1988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배창호 감독이 연출하고 이미숙, 강수연이 주연을 맡았다. 격동의 시대 속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당시 사회의 현실과 여성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줄거리:

영화는 일제강점기 말, 가난하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옥선’(이미숙)과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시대의 아픔을 겪는 ‘정임’(강수연)의 대비되는 삶을 보여준다. 옥선은 생계를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꿋꿋하게 살아가지만, 정임은 시대적 상황과 개인적인 고뇌 속에서 방황한다. 두 여인은 우연한 계기로 만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해나가지만, 결국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