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76,422건

도쿠가와 이에미쓰

도쿠가와 이에미쓰(徳川 家光, 1604년 8월 12일 ~ 1651년 6월 8일)는 에도 막부의 제3대 쇼군이다.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이자 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오에요(스겐인)이다.

생애

이에미쓰는 게이초 9년(1604년)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는 동생인 도쿠가와 다다나가에 비해 쇼군 후계자로서의 기대가 낮았다. 그러나 숙부인 혼다 마사즈미 등의 지지와 후계자 경쟁에서 다다나가가 실각하면서 쇼군 자리를 계승하게 되었다.

쇼군 시대

간에이 10년(1633년)에 쇼군에 취임한 이에미쓰는 막부 체제의 강화에 힘썼다. 특히 쇄국 정책을 추진하여 포르투갈 상인의 내항을 금지하고, 일본인의 해외 도항을 엄격히 금지하는 등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제한했다. 또한, 기독교 탄압을 강화하여 시마바라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독교 신자를 처형했다.

이에미쓰는 무단정치를 펼쳤다는 평가도 받지만, 막부의 권력을 확고히 하고 사회 질서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문예를 장려하여 간에이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가족

  • 아버지: 도쿠가와 히데타다
  • 어머니: 오에요(스겐인)
  • 정실: 다카쓰카사 다카코
  • 측실: 오라쿠노카타, 호신인 등
  • 자녀: 도쿠가와 이에쓰나(4대 쇼군), 호시나 마사유키 등

사후

이에미쓰는 1651년 사망했으며, 간에이지에 매장되었다. 사후 ‘이에미쓰’라는 이름은 ‘다이고젠’이라는 법명으로 추증되었다. 그의 뒤를 이어 아들 도쿠가와 이에쓰나가 쇼군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