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동경)
도쿄는 일본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관동 지방에 위치하며, 면적은 2,191km²이고 인구는 약 1,396만 명(2023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도시권 중 하나이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고층 빌딩과 현대적인 시설과 함께 역사적인 사찰과 신사 등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지리
관동 평야에 위치하며, 도쿄 만을 끼고 있다. 지형적으로는 평야 지대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서쪽에는 산지가 존재한다. 여러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해안선이 복잡하다. 지진과 화산 활동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역사
에도 시대(1603-1868)에는 에도(江戸)라는 이름으로 막부의 중심지였으며, 막부가 멸망하고 메이지 유신 이후 1868년에 도쿄(東京)로 개칭되었다. 이후 급격한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치며 일본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였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전후 재건을 통해 다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였다.
경제
일본 경제의 중심지로, 금융, 상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다국적 기업의 본사와 지사가 있으며, 증권거래소와 주요 은행들이 위치한다. 첨단 기술 산업도 발달해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매우 크다.
문화
전통적인 일본 문화와 현대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수많은 박물관, 미술관, 사찰, 신사 등이 있으며, 다양한 음식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키하바라와 같은 전자제품 상가, 시부야와 같은 패션 중심지, 신주쿠와 같은 번화가 등 다양한 지역적 특징을 보인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행정
도쿄도(東京都)라는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23개의 특별구와 그 외의 시, 정, 촌으로 나뉜다. 도지사가 행정을 책임진다.
교통
발달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 전철, 버스 등이 잘 연결되어 있다. 나리타 국제공항과 하네다 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외로 연결된다.
기타
올림픽 개최 경험이 있는 도시이며, 세계적인 대학들과 연구기관들이 위치해 있다.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도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