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외공관

대한민국 재외공관은 대한민국 정부가 외국에 설치한 외교 공관 및 영사 공관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외교 활동을 수행하고, 자국민을 보호하며, 외국과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재외공관은 일반적으로 대사관, 총영사관, 영사관, 대표부 등으로 구분된다.

• 대사관: 주재국의 수도에 설치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외교 관계를 총괄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외교 공관이다. 대사는 국가원수를 대리하여 주재국 정부와 교섭하고, 조약 및 협정 체결, 정책 협의 등 주요 외교 업무를 수행한다.

• 총영사관: 대사관 관할 지역 외의 주요 도시에 설치되며, 해당 지역 내 대한민국 국민의 보호, 경제 협력 증진, 문화 교류 활성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총영사는 해당 지역 내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영사 업무를 총괄하며, 지역 정부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 영사관: 총영사관보다 규모가 작으며, 특정 지역 내에서 제한적인 영사 업무를 수행한다.

• 대표부: 국제기구에 파견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 공관이다. 유엔, OECD 등 주요 국제기구에 설치되어 대한민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재외공관은 외교관 및 영사관원을 파견하여 운영되며, 이들은 주재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교섭, 자국민 보호, 여권 발급, 비자 발급,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설치 및 운영을 총괄하며, 효율적인 외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