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 라파스

누미 라파스 (Noomi Rapace, 본명: Noomi Norén, 1979년 12월 28일 ~ )는 스웨덴의 배우이다. 그녀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합작 영화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을 맡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생애 및 경력

누미 라파스는 스웨덴 예블레보리 주 후딕스발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스웨덴의 배우 니나 노렌이고, 아버지는 스페인 바다호스 출신의 플라멩코 가수 로히오 라파스였다. 라파스는 어린 시절 아이슬란드에서 자랐고, 7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2009년, 라파스는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밀레니엄 제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을 맡아 큰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이 역할로 스웨덴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골드바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밀레니엄 제2부 -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와 《밀레니엄 제3부 - 벌집을 발로 찬 소녀》에도 출연하여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을 계속 연기했다.

《밀레니엄》 시리즈의 성공 이후, 라파스는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그녀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2011), 《프로메테우스》(2012), 《차일드 44》(2015), 《언락》(2017), 《램》(2021)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넷플릭스 영화 《블랙 크랩》(2022)에서는 주연을 맡아 뛰어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주요 출연 작품

• 《밀레니엄》 시리즈 (2009)
•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2011)
• 《프로메테우스》(2012)
• 《차일드 44》(2015)
• 《언락》(2017)
• 《램》(2021)
• 《블랙 크랩》(2022)

수상 경력

• 골드바게상 여우주연상 (2010) - 《밀레니엄 제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