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국립박물관이다.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보존, 전시하는 역할을 한다.

역사 국립대구박물관은 1994년 12월 13일에 개관하였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산하의 소속기관으로서 대구·경북 지역의 역사문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장품 및 전시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대구·경북 지역의 고고학, 역사, 미술, 복식 등 다양한 분야의 유물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의 섬유 산업 특성을 반영하여 복식 및 섬유 관련 유물 컬렉션이 특화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크게 고고실, 미술실, 복식·자수실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시대별 특징과 예술, 생활 문화를 보여준다. 또한, 특정 주제나 시기를 다루는 특별 전시(기획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의의 국립대구박물관은 대구·경북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기관으로서, 해당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예술을 연구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시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외에도 어린이박물관, 교육실, 강당, 도서관, 수장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