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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 (삼국지)

곽준(? ~ ?)은 삼국시대 위나라의 관료이다. 자는 자천(子遷)이며, 태원군 양읍현(陽邑縣) 사람이다. 태상 곽태(郭太)의 손자이자, 성양태수 곽회가 아버지이다.

생애

젊어서부터 명성이 있었으며, 산기상시(散騎常侍)를 지냈다. 이후 광록훈(光祿勳)으로 승진하였고, 사마의(司馬懿)를 따라 왕릉(王凌)의 반란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웠다.

정시(正始) 연간에는 이부상서(吏部尚書)가 되어 인재 선발에 공정함을 기하였다. 당시 하후현(夏侯玄)이 중용되면서 곽준은 그의 측근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곽준은 하후현과 거리를 두며 사사로운 관계를 맺지 않았다.

경원(景元) 연간에는 태상(太常)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관직에서 물러나 은거하며 여생을 보냈다. 그의 사후, 아들 곽혁(郭奕)이 그의 뒤를 이었다.

인물 평가

곽준은 청렴하고 공정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는 인재 선발에 있어서도 개인적인 감정이나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능력만을 중시하였다. 또한, 하후현과 같은 권력자와도 사사로운 관계를 맺지 않아 주변의 신망을 얻었다. 진수(陳壽)는 그를 “청렴하고 공정한 관리”라고 평하며 그의 뛰어난 자질을 칭찬하였다.

가계

  • 조부: 곽태(郭太)
  • 부친: 곽회(郭淮)
  • 아들: 곽혁(郭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