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미스 대학교

골드스미스 대학교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는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공립 연구 대학으로, 런던 대학교(University of London)를 구성하는 칼리지 중 하나이다. 예술, 디자인,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특히 명성이 높으며,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학풍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골드스미스 대학교는 1891년 런던의 길드인 워십풀 컴퍼니 오브 골드스미스(Worshipful Company of Goldsmiths)에 의해 골드스미스 기술 및 레크리에이션 연구소(Goldsmiths' Technical and Recreative Institute)로 설립되었다. 1904년에 런던 대학교의 일부가 되면서 종합적인 고등교육 기관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20세기 후반부터 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학문 및 명성 골드스미스는 특히 시각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YBA)' 운동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예술 외에도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사회학, 인류학, 음악, 연극, 교육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 학제 간 연구를 장려하며, 현대 사회와 문화에 대한 비판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소규모 강의와 세미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와 토론을 활발하게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퍼스 대학 캠퍼스는 런던 남동부 뉴크로스(New Cross)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건물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도서관, 스튜디오, 공연장 등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런던 시내와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학생들이 도시의 문화 생활을 접하기에 편리하다.

동문 골드스미스는 예술, 음악, 미디어, 영화, 사회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저명한 인물들을 다수 배출했다. 특히 시각 예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많은 예술가들이 이 대학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