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연속 아동 살상 사건
고베 연속 아동 살상 사건(일본어: 神戸連続児童殺傷事件 (こうべれんぞくじどうさっしょうじけん))은 1997년 일본 효고현 고베시 스마구에서 발생한 일련의 아동 대상 범죄 사건이다. 일명 술통 절단 유아 살인 사건(酒鬼薔薇聖斗事件 (さかきばらせいとじけん))이라고도 불린다.
사건 개요
1997년 2월부터 5월까지 고베시 스마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살인 등의 끔찍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했다. 특히 5월 27일,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머리가 절단된 채 발견되어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시신 발견 현장에는 '사카키바라 세이토'(酒鬼薔薇聖斗)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범행 성명문이 남겨져 있었다.
범인
범인은 당시 14세의 중학생 A였다. 그는 체포 후 범행 사실을 자백했으며, 정신 감정 결과 반사회성 인격 장애 성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는 소년법에 따라 의료소년원에 수감되었으며, 이후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 과정을 거쳤다.
사회적 영향
고베 연속 아동 살상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소년 범죄의 심각성과 처벌 문제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범인의 범행 동기와 정신 상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신 질환과 범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사건 이후, 소년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2000년에는 소년법이 일부 개정되었다.
참고 자료
- (관련 뉴스 기사 및 다큐멘터리) - (실제 백과사전에 필요한 자료 링크)
같이 보기
- 소년법
- 반사회성 인격 장애
- 범죄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