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
간수는 다음의 의미를 갖는다.
1.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생기는 쓴 물: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는 과정에서 남는 액체 성분이다. 주성분은 염화마그네슘이며, 쓴맛이 강하다. 두부 제조 시 응고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과거에는 간수를 마셔 자살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대에는 환경오염 문제와 쓴맛 때문에 식품 첨가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2. 교도소 등에서 죄수를 감시하고 관리하는 사람: 교도관, 교도리, 교도 등의 명칭으로도 불린다. 수감자의 탈출을 방지하고, 교도소 내 질서를 유지하며, 수감자의 생활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과거에는 '간수'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법률 용어로서의 '교도관'이 더 공식적인 명칭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