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타클 최후의 날
텐타클 최후의 날 (Day of the Tentacle), 또는 매니악 맨션 2: 텐타클 최후의 날은 루카스아츠에서 1993년에 제작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다. 1987년작 매니악 맨션의 후속작이며, 전작의 등장인물 및 설정을 공유한다. 팀 셰이퍼와 데이브 그로스먼이 공동으로 디자인하고 감독했다.
게임은 퍼플 텐타클이라는 돌연변이 촉수가 세상을 지배하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세 명의 친구(버나드, 호기, 라번)가 시간 여행을 통해 협력하는 내용을 다룬다. 유머러스한 스토리,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시간 여행을 활용한 퍼즐 디자인이 특징이다. 1993년 출시 당시 평론가와 게이머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여러 플랫폼으로 재발매되었다. 고해상도 그래픽과 개선된 오디오를 특징으로 하는 리마스터 버전이 2016년에 출시되었다. 텐타클 최후의 날은 루카스아츠의 황금기 어드벤처 게임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게임 역사에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