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키

처키는 1988년 돈 만시니가 감독하고 톰 홀랜드가 각본을 쓴 공포 영화 시리즈 《차일드 플레이》에 등장하는 가상의 살인 인형이다. 처키는 찰스 레이라는 연쇄 살인범의 영혼이 옮겨 붙은 인형으로, 자신의 육체를 되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르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처키는 주요 등장인물이자 안티히어로적인 면모를 보이는 동시에 악의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브래드 더우프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그의 특징적인 목소리와 섬뜩한 행동은 시리즈의 상징적인 요소가 되었다. 처키는 여러 영화, 소설, 만화, 비디오 게임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공포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악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다양한 시리즈를 거치면서 처키의 기원과 능력, 동기 등이 자세히 묘사되지만, 그 본질적인 악의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