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포워드
파워 포워드 (Power Forward)는 농구에서 포워드 포지션의 한 종류로, 일반적으로 스몰 포워드보다는 키가 크고 센터보다는 민첩한 선수들이 맡는 역할을 지칭한다. 약칭으로는 'PF'가 주로 사용된다.
주된 역할은 골밑에서의 몸싸움과 리바운드 참여, 득점 기회 창출 등이다. 공격 시에는 골밑 근처에서 득점하거나, 중거리슛을 던지는 역할을 수행하며, 수비 시에는 상대 포워드나 센터를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강력한 체력과 근력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 포워드는 전통적으로 골밑 플레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대 농구에서는 외곽슛 능력까지 겸비한 '스트레치 포워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스트레치 포워드는 뛰어난 슈팅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외곽으로 끌어내어 팀 공격에 공간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명한 파워 포워드 선수로는 팀 던컨, 칼 말론, 케빈 가넷, 더크 노비츠키 등이 있다. 이들은 뛰어난 득점 능력과 리바운드 능력, 수비 능력 등을 바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