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급 호위함
장동급 호위함 (Jang Dong-class frigate)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FFX Batch-III) 사업에 따라 건조되는 연안 방어 및 대잠 작전 능력을 강화한 호위함이다. 대구급 호위함 (FFX Batch-II)의 후속함으로, 더욱 향상된 탐지 및 전투 시스템을 탑재하여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개요
장동급 호위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개발에 적용될 기술을 일부 시험적으로 적용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주요 목표는 연안 방어 능력 강화와 함께, 대잠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특히, 소음 감소 기술 적용 및 저주파 능동 소나(LFAS) 탑재를 통해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징
- 향상된 대잠 능력: 저주파 능동 소나(LFAS)를 탑재하여 잠수함 탐지 거리를 크게 늘리고, 다양한 대잠 무장을 통해 효과적인 대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 스텔스 설계: 선체 형상 및 레이더 흡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최소화하여 생존성을 향상시킨다.
- 자동화 시스템: 전투 시스템 및 항해 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을 높여 승조원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 국산 기술 적용: 주요 장비 및 시스템을 국산 기술로 개발하여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제원 (예상)
- 배수량: 약 4,500톤
- 전장: 약 129미터
- 전폭: 약 15미터
- 최대 속력: 약 30노트
- 승조원: 약 120명
무장 (예상)
- 함포: 5인치 함포
-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함대공 미사일
- 어뢰: 청상어 경어뢰
- 기타: 근접 방어 무기 체계 (CIWS), 대유도탄 기만체계
배치
장동급 호위함은 202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동해, 서해, 남해 등 전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의 해상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