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코다키 사콘지
우로코다키 사콘지 (일본어: 鱗滝 左近次)는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과거 귀살대의 일원이었으며, 물의 호흡(水の呼吸) 사용자이자 전직 수주(水柱)였다. 현재는 사기리 산(狭霧山)에서 은퇴하여 귀살대 지망생들을 육성하는 훈련관 역할을 하고 있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를 비롯하여 토미오카 기유 등 다수의 뛰어난 귀살대원을 길러낸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우로코다키 사콘지의 가장 큰 특징은 항상 일본의 요괴인 텐구(天狗) 가면을 착용하고 있어 맨얼굴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엄격하지만 제자들을 깊이 아끼는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지혜로운 조언과 혹독한 훈련을 통해 제자들이 귀살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중에서 탄지로에게 물의 호흡의 기본을 가르치고, 오니가 된 네즈코를 귀살대로 인정하도록 힘쓰는 등 이야기의 초반 및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