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니 신지로
오오타니 신지로 (大谷 晋二郎, 1972년 7월 21일 ~)는 일본의 프로레슬링 선수이다. 야마구치현 출신.
신일본 프로레슬링(NJPW)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프로레슬링 Zero1을 설립하고 중심 선수로 활동했다. 강력한 서브미션 기술과 투지 넘치는 경기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크랩 홀드' 등의 시그니처 기술을 구사했다. 주니어 헤비급과 헤비급 양쪽에서 활약하며 다수의 타이틀을 획득한 베테랑 선수이다.
2022년 4월 10일, 시합 중 상대 선수의 기술을 받던 도중 치명적인 목 부상(경추 손상)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전신 마비 상태가 되었으며, 현재 재활 치료에 힘쓰고 있다.
부상 이후 그의 재활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오오타니 엔진(大谷晋二郎応援募金 ZERO1 OHTANI ENJIN)'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며 많은 프로레슬링 관계자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