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재팬
에어아시아 재팬 (AirAsia Japan, エアアジア・ジャパン)은 과거 일본에 존재했던 저비용 항공사(LCC)이다.
개요
말레이시아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그룹과 일본 기업들의 합작 투자로 설립되었다. 에어아시아의 브랜드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국내선 및 국제선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두 차례에 걸쳐 설립 및 운영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업을 종료하였다.
연혁
- 1차 설립 및 운영 (2012년 ~ 2013년): 전일본공수(ANA)와의 합작으로 '에어아시아 재팬'이 설립되어 2012년 8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저조한 실적과 ANA와의 경영 방식 차이로 인해 2013년 6월 운항을 중단하고 합작 관계를 해소하였다.
- 2차 설립 및 운영 (2014년 ~ 2020년): ANA와의 합작 해소 후, 에어아시아는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에어아시아 재팬'을 재설립하여 2014년 7월 운항을 재개하였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같은 해 12월 모든 노선 운항을 중단,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주요 특징
- 에어아시아 그룹의 저비용 항공사 운영 모델을 따랐다.
-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본 국내 및 국제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 나고야 주부 센트레아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였다.
논란 및 문제점
- 1차 운영 당시 ANA와의 문화적 차이 및 경영 방식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짧은 기간 안에 운항을 중단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2차 운영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경영 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하여, 항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