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시봄
에밀리 시봄 (Emily Seebohm, 1992년 6월 5일 ~ )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수영 선수이다. 주로 배영을 주종목으로 하며, 올림픽, 세계 선수권 대회, 코먼웰스 게임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시봄은 2007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처음 출전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5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는 100m 배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2017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도 200m 배영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시봄은 배영 외에도 자유형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수영 선수로서의 뛰어난 능력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태도와 꾸준한 노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녀는 결혼 후 '에밀리 시봄-오닐 (Emily Seebohm-O'Neill)'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