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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물동마애여래좌상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마애불이다.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개요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경주시 건천읍 어물리에 위치한 바위 절벽면에 얕게 새겨진 불상이다. 좌상(坐像)의 형태로, 전체적인 조각 수법은 다소 투박하지만,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특징

  • 형태: 전체 높이는 약 3미터 정도로 추정되며, 연화대좌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머리에는 큼직한 육계(肉髻)가 표현되었고, 얼굴은 둥글고 온화한 인상을 준다.
  • 착의: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양 어깨를 덮고 있으며, 옷주름은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 수인: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으로 추정되나, 마모가 심하여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
  • 대좌: 연화대좌는 비교적 큼직하게 조각되었으며, 연꽃잎은 겹겹이 묘사되어 있다.

의의 및 가치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 불교 조각의 한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비록 조각 수법이 정교하지는 않지만, 당시 불교 미술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경주 지역의 불교 문화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참고 문헌

  • 문화재청 홈페이지

같이 보기

  • 마애불
  • 통일신라시대 불교 미술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