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아르샤빈
안드레이 세르게예비치 아르샤빈 (러시아어: Андрей Сергеевич Аршавин, Andrey Sergeyevich Arshavin, 1981년 5월 29일 ~ )은 러시아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활약했다.
개요
아르샤빈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패싱 능력,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특히 UEFA 유로 2008에서 러시아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팀의 UEFA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FC로 이적하여 활약했다.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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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르샤빈은 제니트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00년에 프로 데뷔를 했다. 그는 제니트에서 핵심 선수로 성장하며 팀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 (2007년), 러시아 컵 우승 (2003년), UEFA컵 우승 (2008년) 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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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2009년 2월, 아르샤빈은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는 아스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2009년 4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의 4-4 무승부를 이끌어낸 것은 그의 아스널 시절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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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노다르: 아스널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제니트로 복귀한 후, 아르샤빈은 크라스노다르로 이적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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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라트: 선수 생활 말년에는 카자흐스탄 프리미어리그의 카이라트에서 뛰었다.
국가대표 경력
아르샤빈은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UEFA 유로 2008에서 맹활약하며 러시아를 4강까지 이끌었으며,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상 경력
-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 2007 (제니트)
- 러시아 컵 우승: 2003 (제니트)
- UEFA컵 우승: 2008 (제니트)
- UEFA 유로 2008 베스트 11
기타
아르샤빈은 은퇴 후 축구 해설가, 유소년 축구 코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