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지하도로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를 연결하는 지하 도로이다. 정식 명칭은 신월여의지하차도이며, 서울특별시 건설안전본부에서 관리한다.

개요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경인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총 연장은 7.53km이며, 왕복 4차로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0월 착공하여 2021년 4월 26일에 개통되었다.

특징

• 긴 연장: 서울 시내에 건설된 지하 도로 중 가장 긴 구간을 자랑한다.
• 심도: 지하 40m 깊이로 건설되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 스마트 기술: 지능형 교통 관리 시스템(ITS)과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운영을 지원한다.
• 통행료: 2024년 현재 소형차 기준 2,5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영향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 이후, 신월동에서 여의도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되어 교통 흐름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논란 및 문제점

• 높은 통행료: 다른 유료 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있다.
• 진출입 구간 정체: 지하도로 진출입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기도 한다.
• 환기 문제: 긴 지하 구간으로 인해 환기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