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스트로 군단
시네스트로 군단 (Sinestro Corps)은 DC 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집단으로, 공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세력이다. 이전 그린 랜턴 군단의 일원이었으나, 자신의 고향 행성 코루가를 독재적으로 통치하며 점차 타락한 시네스트로에 의해 창설되었다.
개요
그린 랜턴 군단이 의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시네스트로 군단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적인 감정인 '공포'를 힘의 원천으로 삼는다. 이들은 노란색 파워 링을 사용하여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며, 그린 랜턴의 힘에 대항한다. 시네스트로는 공포를 통해 질서를 확립하고 우주를 통제하려 하며, 이러한 그의 신념을 따르는 자들이 시네스트로 군단에 합류한다.
특징
- 파워 링: 시네스트로 군단원은 노란색 파워 링을 착용하며, 이는 착용자의 공포심을 증폭시키고 에너지로 변환하여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 충전 배터리: 그린 랜턴과 마찬가지로 시네스트로 군단원 역시 파워 링을 충전하기 위한 배터리를 소지한다. 이 배터리는 특정 구절을 암송하며 충전해야 한다.
- 군단원 선발: 시네스트로는 강력한 공포심을 가진 존재를 찾아 군단원으로 영입한다. 이들은 살인자, 독재자, 심지어 슈퍼히어로의 숙적까지 포함된다.
주요 군단원
- 시네스트로: 군단의 창시자이자 지도자.
- 사이보그 슈퍼맨: 슈퍼맨의 몸을 개조한 사이보그.
- 패럴랙스: 강력한 공포의 존재. 시네스트로 군단에 힘을 실어주는 핵심적인 존재이다.
- 아몬 수르: 아빈 수르의 형제이자, 그린 랜턴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네스트로에게 합류했다.
그린 랜턴과의 관계
시네스트로 군단은 그린 랜턴 군단의 숙적으로, 끊임없이 대립한다. 이들은 공포와 의지라는 상반된 힘을 사용하며 우주의 질서를 놓고 충돌한다. 시네스트로는 한때 그린 랜턴이었지만, 그의 방식은 그린 랜턴 군단의 규율과 충돌하여 제명되었고, 이후 자신만의 군단을 창설하여 그린 랜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