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큐라소
블루 큐라소(Blue Curaçao)는 큐라소 섬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껍질을 주원료로 하는 리큐어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감귤류의 일종인 라라하(Laraha) 껍질을 말린 후 증류하여 만들어지며, 독특한 푸른색은 식용 색소를 첨가하여 만들어진다.
특징:
- 색상: 강렬한 푸른색이 특징이며, 이는 칵테일의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 향미: 오렌지 껍질의 향긋하고 상큼한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단맛이 강하다. 라라하 껍질은 일반 오렌지보다 쓴맛이 강한 특성이 있다.
- 용도: 주로 칵테일에 사용되며, 색상과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칵테일로는 블루 하와이, 블루 라군 등이 있다. 디저트나 제과류의 색을 내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된다.
제조:
라라하 껍질을 말린 후 알코올에 담가 향을 추출하고, 설탕과 물을 첨가하여 단맛을 조절한다. 푸른색은 인공 식용 색소(주로 브릴리언트 블루 FCF)를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일부 제조사에서는 천연 색소를 사용하기도 한다.
기타:
- 큐라소는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의 큐라소 섬에서 유래했으며, 큐라소 섬에서 생산되는 오렌지를 주원료로 하는 리큐어를 의미한다.
- 블루 큐라소 외에도 오렌지 큐라소, 화이트 큐라소, 그린 큐라소 등 다양한 색상의 큐라소가 존재한다. 각각 다른 색소와 향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맛과 색상을 낸다.
- 블루 큐라소는 알코올 도수가 일반적으로 20~40%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