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디아우

보리스 바바카르 디아우 (Boris Babacar Diaw-Riffiod), (1982년 4월 16일 ~ )는 프랑스의 은퇴한 프로 농구 선수이다.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센터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유명하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선수 경력

디아우는 프랑스 리그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3년 NBA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21순위로 지명되었다. 애틀랜타 호크스, 피닉스 선즈, 샬럿 밥캐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타 재즈에서 뛰었으며, 특히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14년 NBA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뛰어난 패스 능력, 농구 IQ, 팀 플레이를 바탕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공격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가대표 경력

디아우는 프랑스 농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유로바스켓 2005에서 동메달, 유로바스켓 2011에서 은메달, 유로바스켓 2013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으며, 2000년, 2012년, 2016년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그는 프랑스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디아우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데 능숙했다. 또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높은 농구 IQ를 바탕으로 팀 전술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득점력은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필요할 때는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기타

디아우는 농구 외에도 사진, 여행,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