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와 클라이드
보니와 클라이드 (Bonnie and Clyde)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대에 활동했던 악명 높은 은행 강도 커플 보니 파커(Bonnie Parker, 1910년 10월 1일 – 1934년 5월 23일)와 클라이드 배로우(Clyde Barrow, 1909년 3월 24일 – 1934년 5월 23일)를 지칭한다.
이들은 미국 남부와 중서부를 횡단하며 은행, 주유소, 식료품점 등을 털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을 살해하거나 납치했다. 범죄 행각으로 인해 연방 수사국(FBI)의 추적을 받았으며, 대중 매체에서는 낭만적인 이미지와 함께 범죄자로서의 잔혹함이 동시에 부각되었다.
보니와 클라이드는 1934년 5월 23일 루이지애나 주 비엔빌 교구에서 경찰의 매복 공격을 받아 사살되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었으며, 미국의 범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짧고 강렬했던 삶은 사회 부조리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좌절한 젊은이들의 상징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주요 활동 지역: 미국 남부 및 중서부
주요 범죄: 은행 강도, 살인, 납치
사망: 1934년 5월 23일, 루이지애나 주 비엔빌 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