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은 대한민국의 과거 정당이다. 2018년 2월 6일 국민의당 분당 사태 이후,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등을 중심으로 창당되었다. 당의 이념적 지향은 중도개혁 및 호남 지역 기반 강화에 있었다.

주요 역사

• 창당 배경: 2016년 총선 이후 국민의당은 안철수계와 호남계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를 계기로 분당되었다. 이에 국민의당 내 호남계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민주평화당을 창당하였다.
• 주요 활동: 창당 초기에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자 노력했으며, 사회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주요 정책 목표로 제시하였다.
• 정계 개편 및 해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일부 세력과 함께 민생당으로 합당하며 해산되었다.

주요 인물

• 정동영: 당 대표를 역임했다.
• 박지원: 주요 정치적 전략가 역할을 수행했다.
• 천정배: 당의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했다.

정책

• 소득 주도 성장 비판적 수용 및 보완
•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 지역 균형 발전
• 사회복지 확대

평가

민주평화당은 짧은 존속 기간 동안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지지 기반을 유지했으나, 뚜렷한 정치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소멸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당 분당 과정에서 비롯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실패했다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