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의사
디지털 장의사는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인터넷상에 남아있는 개인 정보, 게시글, 이미지, 영상 등 디지털 기록을 수집, 삭제, 관리하여 의뢰인의 온라인 평판 및 사생활 보호를 돕는 직업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잊힐 권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등장했으며, 온라인상의 부정적 정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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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평판 관리: 의뢰인에 대한 긍정적 정보는 강화하고 부정적 정보는 감소시키는 활동을 수행한다. 검색 결과 최적화(SEO) 등을 통해 긍정적 정보 노출을 늘리고, 부정적 정보 노출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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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보 삭제: 웹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에 남아있는 개인 정보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를 수집하여 삭제를 요청하거나, 법적 절차를 통해 삭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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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삭제: 명예훼손, 모욕,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게시물에 대한 삭제를 요청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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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명예훼손 대응: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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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계정 관리: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온라인 계정을 폐쇄하거나 관리한다.
디지털 장의사는 법률, IT,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이다. 윤리적인 문제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며, 정보 삭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잊힐 권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디지털 장의사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