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인터넷
데이콤 인터넷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존재했던 데이콤(현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이다. 당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에 하나로통신(현 SK브로드밴드) 등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며 ADSL 방식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
데이콤 인터넷은 전화선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ADSL 기술을 기반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제공하여 개인 사용자와 소규모 사업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 당시 모뎀을 이용한 저속 통신 환경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속도 향상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이후 광케이블 기반의 더욱 빠른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ADSL 방식의 데이콤 인터넷은 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데이콤이 LG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는 LG파워콤(현 LG유플러스)의 다른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들과 통합되어 사라졌다. 현재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인 U+인터넷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주요 특징:
- ADSL 기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서비스
-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 대상 서비스
- 현재 LG유플러스 U+인터넷으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