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바솔로뮤
데이브 바솔로뮤 (Dave Bartholomew, 본명: David Louis Bartholomew, 1918년 12월 24일 – 2019년 6월 23일)는 미국의 트럼펫 연주자, 밴드 리더, 작곡가, 편곡가 및 음반 프로듀서였다. 그는 뉴올리언스 리듬 앤 블루스 음악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팻 분, 스매일리 루이스, 얼 킹, 로이드 프라이스 등 수많은 뮤지션의 성공에 기여했다.
바솔로뮤는 루이지애나주 에이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 194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임페리얼 레코드에서 음반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팻 분과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Ain't That a Shame", "I'm Walkin'", "Blue Monday"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리듬, 반복적인 가사, 색소폰과 트럼펫을 중심으로 한 브라스 앙상블을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사운드를 구축했다. 그의 음악 스타일은 로큰롤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수많은 후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바솔로뮤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1991년 비공연 부문으로 헌액되었으며, 2010년에는 국립 예술 훈장을 받았다.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뉴올리언스 음악의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