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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주교좌성당

대전주교좌성당 (大田主敎座聖堂)은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천주교 대전교구의 주교좌성당이다. 성당의 주보성인은 '하늘의 여왕'이신 성모 마리아이다.

역사

대전주교좌성당은 일제강점기였던 1929년,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의 방유룡(Perrin) 신부에 의해 건립되었다. 당시 대전 지역은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천주교 신자 수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성당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초기에는 목조 성당으로 시작했으나, 1931년 현재의 석조 성당으로 재건축되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은 한국전쟁 당시 상당 부분 파괴되었으나, 이후 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건축 양식 및 특징

대전주교좌성당은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붉은 벽돌과 아치형 창문, 뾰족한 첨탑 등이 특징이다. 성당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와 십자고상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특히 중앙 제대 뒤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성모 마리아의 생애를 묘사하고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성당 건물 외에도 성모 동산, 사제관, 교육관 등 다양한 부속 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요성 및 역할

대전주교좌성당은 대전교구의 중심 성당으로서, 교구의 주요 행사와 의식이 거행되는 장소이다. 또한, 대전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중요한 건축물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관련 정보

  •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로 98
  • 교구: 천주교 대전교구
  • 건축 양식: 로마네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