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램페이지

닷지 램페이지 (Dodge Rampage)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의 닷지 디비전에서 생산된 전륜구동 소형 픽업트럭이다. 폭스바겐 래빗 픽업 (Volkswagen Rabbit Pickup)과 같은 소형 픽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크라이슬러 L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램페이지는 닷지 오므니 (Dodge Omni)와 플리머스 호라이즌 (Plymouth Horizon)과 상당 부분 부품을 공유했으며, 이는 생산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2인승 구조였으며, 짐칸은 비교적 작은 크기였다. 엔진은 주로 2.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수동 변속기 또는 자동 변속기가 제공되었다.

램페이지는 당시 소형 픽업 시장에서 연비 효율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며 판매되었으나, 경쟁 모델 대비 적재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4년을 끝으로 단종되었으며, 후속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닷지 램페이지는 현재 클래식카 수집가들 사이에서 비교적 희귀한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