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
네발은 일반적으로 척추동물 중 다리가 네 개인 동물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좁은 의미로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등 사지동물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개요
네발동물은 진화 과정에서 어류로부터 육상 생활에 적응하면서 다리가 발달한 동물들을 의미한다. 네 개의 다리는 이동, 지지, 먹이 획득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각 동물의 생활 방식과 환경에 따라 형태와 기능이 다르게 진화했다. 예를 들어, 치타의 다리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데 특화되어 있고, 두더지의 다리는 땅을 파는 데 적합하게 진화되었다.
종류
네발동물은 매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포유류: 개, 고양이, 소, 말, 사자, 호랑이 등
- 조류: 닭, 오리, 독수리, 참새 등 (날개를 다리로 간주하지 않는 경우)
- 파충류: 도마뱀, 거북이, 악어 등
- 양서류: 개구리, 두꺼비, 도롱뇽 등
진화
네발동물의 진화는 약 3억 7천만 년 전 데본기 후기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네발동물은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양서류의 형태였으며, 이후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다. 화석 기록을 통해 초기 네발동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네발동물의 진화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기타
일부 곤충 역시 다리가 여섯 개이기 때문에 ‘네발’이라는 용어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이동 수단이 네 개 이상인 경우를 포괄적으로 지칭할 때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