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한국경마)

그랑프리 (Grand Prix)는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대한민국의 최고 권위 경마 대회 중 하나이다. 매년 12월 초 일요일에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며, 3세 이상의 국산 및 외산마가 출전하여 2300m의 거리를 질주한다.

개요

그랑프리는 한국 경마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정상급 경주로, '경마 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상금이 걸려 있어, 최고의 기수와 경주마들이 총출동하여 자웅을 겨룬다. 그랑프리 우승은 경주마의 능력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며, 은퇴 후 씨수말이나 씨암말로 활동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역사

그랑프리는 1982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초기에는 '대통령배'라는 이름으로 시행되었다. 1989년에 현재의 '그랑프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초기에는 국산마만 출전 가능했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외산마에게도 문호가 개방되어 경주의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

특징

• 거리: 2300m
• 출전 자격: 3세 이상 국산마 및 외산마
• 개최 시기: 매년 12월 초 일요일
• 개최 장소: 서울경마공원
• 상금: 국내 경마 대회 중 최고 수준

역대 우승마

(역대 우승마 목록은 정보량이 많아 생략합니다. 위키백과 등 관련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그랑프리는 경마 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받는 이벤트이다. 경주 당일에는 서울경마공원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그랑프리 관련 상품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