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시리즈
포탈 시리즈는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한 1인칭 퍼즐 플랫폼 비디오 게임 시리즈이다. 2007년 《팀 포트리스 2》,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와 함께 합본팩 《더 오렌지 박스》에 포함되어 처음 출시된 《포탈》과, 2011년에 출시된 후속작 《포탈 2》로 구성된다.
포탈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Aperture Science Handheld Portal Device' (ASHPD, 일명 포탈건)를 사용하여 두 지점 사이에 시공간 포탈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환경 퍼즐을 풀어나가는 게임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게임의 배경은 가상의 연구 시설인 Aperture Science Laboratories이며, 플레이어는 피험자 '첼'의 시점에서 인공지능 GLaDOS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테스트 챔버를 통과해야 한다.
《포탈》은 혁신적인 게임 메커니즘과 간결한 스토리텔링, GLaDOS라는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포탈 2》는 더욱 확장된 스토리, 협동 멀티플레이 모드, 그리고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들을 추가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포탈 시리즈는 게임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많은 게임에 영감을 주었다. 또한, 뛰어난 게임성과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대중 문화 전반에 걸쳐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