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부토 켄조

카부토 켄조 (兜健三, かぶと けんぞう)는 일본의 기업인이다. 야마이치 증권 (山一證券)의 마지막 사장으로, 1997년 야마이치 증권의 자진 폐업을 발표했다.

생애

1932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1955년 도쿄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야마이치 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국제 부문에서 주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1993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야마이치 증권 폐업

1990년대 초반 일본 거품 경제 붕괴 이후 야마이치 증권은 부실 채권 문제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카부토 켄조 사장 체제 하에서 경영 재건을 시도했으나, 분식 회계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기는 더욱 심화되었다. 결국 1997년 11월 24일, 카부토 켄조는 기자 회견을 통해 야마이치 증권의 자진 폐업을 발표했다. "고객에게 죄송합니다"라는 그의 발언은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폐업 이후

야마이치 증권 폐업 이후 카부토 켄조는 경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을 남겼다.

참고 자료

• (관련 뉴스 기사, 서적 등) (실제 자료가 있다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