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치타는 고양잇과에 속하는 육상 포유류이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육상 동물로 알려져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10km에 달한다. 가늘고 유연한 몸체와 긴 다리, 반점이 있는 노란색 또는 갈색의 털을 가지고 있다. 다른 고양잇과 동물들과는 달리, 치타는 발톱을 완전히 retract(수축)할 수 없어 달리기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생태: 치타는 주로 단독 생활을 하며, 가젤, 영양과 같은 중소형 초식동물을 사냥한다. 뛰어난 시력과 속도를 이용하여 먹잇감을 추격하며, 단거리 질주에 특화되어 있다. 사냥 성공률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다른 육식 동물에게 먹이를 빼앗기는 경우도 많다. 임신 기간은 약 90일이며, 보통 1~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 치타는 어미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하며, 생후 18개월에서 2년 사이에 독립한다.
보존 상태: 치타는 서식지 파괴, 밀렵, 인간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 (IUCN) 적색 목록에 취약종 (Vulnerable)으로 분류되어 있다. 치타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형태: 치타의 몸길이는 110~150cm, 꼬리 길이는 60~80cm, 어깨 높이는 70~9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20~70kg이다. 작고 둥근 머리, 긴 다리, 가는 몸통이 특징이다. 털에는 검은색 점이 흩어져 있으며, 눈 주위에는 눈물 자국과 같은 검은 줄무늬가 있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다.
분류:
- 계: 동물계 (Animalia)
- 문: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포유강 (Mammalia)
- 목: 식육목 (Carnivora)
- 과: 고양잇과 (Felidae)
- 속: 치타속 ( Acinonyx)
- 종: 치타 (Acinonyx jub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