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과상
찰과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가 벗겨지거나 긁히면서 생기는 상처를 말한다. 보통 마찰이나 긁힘에 의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이다.
원인
찰과상은 넘어지거나 긁히는 등의 직접적인 외력에 의해 발생한다. 운동 중, 특히 넘어지기 쉬운 활동(예: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타기) 중 발생 빈도가 높으며,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피부가 약해 쉽게 찰과상을 입을 수 있다.
증상
- 피부 표면의 벗겨짐 또는 긁힌 자국
- 경미한 출혈 (점상 출혈)
- 상처 부위의 따가움 또는 통증
- 상처 부위의 붉어짐
치료 및 관리
대부분의 찰과상은 간단한 응급처치로 치료가 가능하다.
- 세척: 흐르는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다.
- 소독: 소독액(예: 포비돈 요오드, 클로르헥시딘)으로 상처 부위를 소독한다. 과산화수소는 상처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보호: 깨끗한 거즈나 반창고로 상처 부위를 덮어 감염을 예방한다.
- 경과 관찰: 상처 부위가 붓거나, 심한 통증이 있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의 감염 징후가 보이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예방
- 운동 시 보호 장비(헬멧, 무릎 보호대 등)를 착용한다.
- 미끄러운 바닥이나 위험한 환경을 피한다.
- 피부 보습을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참고 사항
- 찰과상은 일반적으로 흉터를 남기지 않지만, 깊거나 감염된 경우 흉터가 생길 수 있다.
- 파상풍 예방 접종력이 없는 경우 찰과상으로 인해 파상풍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