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나 스비톨리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어: Еліна Світоліна, 1994년 9월 12일 ~ )는 우크라이나의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여자 테니스 협회(WTA) 투어에서 16개의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17년 세계 랭킹 3위에 오른 바 있다.

스비톨리나는 2009년 프로로 데뷔하여, 2010년 프랑스 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WTA 투어에서는 2013년 바쿠 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로마 마스터스(2017, 2018), 캐나다 오픈(2017)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는 2019년 윔블던과 US 오픈에서 각각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꾸준한 경기력과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WTA 투어에서 꾸준히 상위 랭킹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