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
불문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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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아니함: 어떤 사실이나 내용에 대해 묻거나 따지지 않고 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문제 삼지 않거나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불문에 부치다"라는 표현은 어떤 안건이나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덮어두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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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나타내지 아니함: 문서나 기록 등으로 명시적으로 나타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묵시적인 합의나 관례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법률이나 규칙 등이 명문화되지 않은 채로 존재하는 '불문법'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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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文)을 가리지 아니함: 문학 작품이나 글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널리 읽거나 섭렵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장르에 편향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용례:
- "이번 사건은 불문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묻지 아니함)
- "관행적으로 불문율처럼 지켜져 왔다." (글로 나타내지 아니함)
- "그는 불문을 섭렵한 독서광이다." (문을 가리지 아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