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
건물 내부에서 방들과 다른 공간들을 연결하는 좁고 긴 통로. 주로 건물의 내부 구조를 구성하는 요소이며, 사람이나 물건의 이동을 위한 주요 경로로 기능한다. 복도의 크기, 디자인, 마감재는 건물의 용도와 건축 양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거용 건물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되며, 상업용 건물에서는 사람들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도록 설계된다. 넓은 복도는 대피 공간으로 활용될 수도 있으며, 벽면에는 그림이나 장식품을 배치하여 미적인 요소를 더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천장과 바닥, 그리고 양쪽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출입구와 창문 등이 설치될 수 있다. 건물의 종류에 따라 '통로', '현관', '로비' 등의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