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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 피아나

로로 피아나(Loro Piana)는 이탈리아의 고급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1924년 피에트로 로로 피아나(Pietro Loro Piana)가 설립했으며, 최고급 품질의 원단, 특히 캐시미어, 비쿠냐, 메리노 울 등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역사

로로 피아나 가문은 19세기 초부터 섬유 무역에 종사해왔다. 1924년, 피에트로 로로 피아나가 콰로나(Quarona)에 Lanificio Fratelli Lora e Compagnia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코 로로 피아나(Franco Loro Piana)는 회사를 이끌면서 고급 원단 생산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프랑코의 아들인 세르지오(Sergio)와 피에르 루이지(Pier Luigi)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의류 및 액세서리 라인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다. 2013년에는 LVMH(모에 헤네시 루이 비통) 그룹에 인수되었다.

제품

로로 피아나는 남성 및 여성 의류, 액세서리, 신발, 홈웨어 등을 생산한다. 특히 캐시미어와 비쿠냐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유명하며, 최고급 품질과 섬세한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캐시미어 스웨터, 비쿠냐 코트, 여름 워크 슈즈 등이 있다.

원단

로로 피아나는 최고급 원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며, 특히 희귀하고 고급스러운 섬유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한다.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서식하는 비쿠냐의 털은 극히 소량만 채취 가능하며, 로로 피아나는 비쿠냐 섬유의 합법적인 채취 및 가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최고급 메리노 울을 공급받고, 중국과 몽골에서 캐시미어를 수입한다.

사회적 책임

로로 피아나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섬유를 생산하고,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비쿠냐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비쿠냐 개체수를 늘리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섬유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