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부키 란
고토부키 란 (일본어: 寿 蘭)은 시부야를 배경으로 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 《GALS!》의 주인공이다. 금발에 구릿빛 피부, 화려한 패션으로 대표되는 갸루 문화를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겉으로는 철없어 보이지만, 의리와 인정이 넘치며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소녀이다.
란은 시부야의 여고생으로서 유행에 민감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즐긴다. 그러나 동시에 경찰관인 오빠 야마토를 존경하며, 정의감 또한 강하다.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불의에 맞서는 등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보여준다.
작품 내에서 란은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성장해 나간다. 친구들과의 우정, 사랑, 가족과의 관계 등을 통해 점차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란의 캐릭터는 당시 일본 사회의 갸루 문화를 반영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갸루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