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포위전

개봉 포위전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발생한 전투 및 공성전들을 지칭한다. 특히 다음의 사건들이 주요 사례로 거론된다.

• 수나라 말기 개봉 포위전 (616년): 수나라 말기, 반란군 지도자 이밀이 수나라의 중요 거점인 개봉을 공격하며 벌어진 공성전이다. 이밀은 개봉을 함락시키려 했으나, 수나라 장수 왕세충의 강력한 방어에 막혀 결국 실패했다. 이 전투는 수나라의 멸망을 앞당기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 금나라의 개봉 포위전 (1232-1233년): 금나라와 몽골 제국 간의 전쟁 중 발생한 사건이다. 몽골군은 개봉을 포위하고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금나라는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나, 결국 몽골군에게 함락당했다. 이 전투는 금나라 멸망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명나라 말기 개봉 포위전 (1642년): 명나라 말기, 이자성의 반란군이 명나라의 중요한 도시인 개봉을 공격하며 벌어진 공성전이다. 이자성은 개봉을 여러 차례 포위 공격했고, 결국 황하의 제방을 무너뜨려 도시를 수몰시키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개봉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명나라는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이 외에도 개봉은 지리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포위전의 대상이 되었다. 각 포위전은 시대적 배경, 참여 세력, 전략, 결과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